짐 퀵-'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방법

김진우? 2021. 3. 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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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짐퀵의 '마지막 몰입'이라는 책을 읽었다. 저번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도 그렇고, 그외에 울트라러닝 등의 여러 학습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고 있으며, 초월적인 학습력을 지니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러나 거의 매번 여러 학습법을 배우더라도 그때 잠시만 괸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적극 활용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마침 이 '마지막 몰입'이라는 책은 실천을 하기에 매우 용이하게 되어있다.

 먼저, 이 책은 책 사이사이에 실천 포인트라는 것을 집어 넣어서, 우리가 책의 내용을 직접 실천하며 따라갈 수 있게 도와준다. 평소라면 귀찮아서 뒀을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책의 내용을 적극 따르기로 했으니 모든 실천포인트를 이행하려고 노력했다. 모든 실천 포인트를 따르고 나면 어느정도 책의 내용의 효과를 보는 듯하고, 단지 책을 읽고 끝낸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된다. 그리고 각각의 실천포인트들은 이행하는 데에 시간적이나 체력적으로 큰 비용이 들지 않아 쉽게 이행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은 다른 책에서 처럼 갑자기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요구하거나, 몇몇사람에게만 맞는, 혹은 저자에게만 맞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다. 여러 내용들을 소개시켜 주며 일반 사람들이 이를 실천해 성장했다는 예시나 연구결과등을 제시한다. 게다가 각각의 내용은 거창한 것들이 아니어서, 충분히 실천을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그러나 속독부분에서는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하였다. 사실 책의 내용보다는 속독 자체에 여러 비판들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서 속독의 오해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고 그 오해에 대하여 풀어주려고는 하였지만,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하여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직 속독을 연습하고 싶지는 한다. 오직 여러 책을 읽어 내용이나 문장에 대해 익숙해 지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책의 구성과 내용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마인드셋, 동기, 방법으로 크게는 세가지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각각의 파트에는 그것이 중요한 이유와 어떻게 이를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또, 마지막에는 직접 10일 플랜을 짜주어서 우리가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엄청 거창한 내용이 있다고는 볼 수 없지만, 우리가 우리의 능력을 높이는 데에 필수적이고 효과적인 부분들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새로 배움의 자세를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매우 적합할 것이다.